기준금리와 예금, 대출금리 사이의 관계는?

기준금리와 예금, 대출금리의 관계란 무엇인가에 대한 정보를 찾고 있나요?

금리는 우리 경제생활에 많은 영향을 주는 만큼 이 글을 통해 확실하게 기준금리와 예금/대출금리 사이의 관계란 무엇이며, 일상생활에서 금리의 변동을 어떻게 활용해야되는지 방법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럼 아래에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란 무엇일까?, 환매조건부매매(RP)란 무엇일까?, 단기금리와 장기금리와의 관계는?, 기준금리가 예대금리에 미치는 영향은?, 기준금리를 인상하면 예대금리는 언제나 상승할까?와 같은 금리 관련 필수 정보 5가지를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



1.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란 무엇일까?

한국은행

기준금리란 한국은행이 금융기관과 거래를 할 때 기준이 되는 금리입니다. 한국은행이 일반 은행들과 채권 등의 금융상품을 사고 팔거나 대출이나 예금을 받기도 하는데 이 때 기준이 되는 금리입니다.

기준금리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1년에 8번 결정하며 통화정책의 목표인 물가 안정을 달성하기 위해 물가 동향, 국내외 경제 상황, 금융시장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기준금리가 인상되면 시중의 돈을 흡수하기에 통화량이 줄어들고 과열된 경기를 꺼지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반면 기준금리가 인하되면 시중에 돈이 풀려 통화량이 늘어나 경기가 살아나게 됩니다.


2. 환매조건부매매(RP)란 무엇일까?

환매조건부매매

한국은행이 은행들과 채권을 사고 팔 때 주로 환매조건부매매 방식으로 합니다. 환매조건부매매를 간단히 설명하자면 채권을 담보로 돈을 빌리는 거래입니다.

시중에 돈이 많으면 한국은행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시장으로부터 돈을 흡수해서 통화량을 줄여야 합니다. 통화량을 줄이기 위해서 한국은행은 채권을 담보로 해서 금융기관으로부터 현금을 빌려옵니다. 물론 나중에 돈을 돌려줄 때 이자를 더해 줍니다.

일정 기간이 지나면 다시 반대 거래를 하겠다는 약정을 하고 채권을 사고팔기 때문에 이러한 거래를 환매조건부매매라고 부릅니다.

여기서 RP매각인지 매입인지는 처음 거래 시 채권을 매각했는지 매입했는지 기준에 따라 달라집니다. 위의 예시에서 한국은행이 처음 거래에서 채권을 매도하였으므로 RP매각이라고 부릅니다.

참고로 한국은행과 금융기관 사이의 RP거래는 주로 7일을 기준으로 일어납니다. 이 7일물 RP거래에서 이자를 계산할 때 기준금리를 사용하게 됩니다.


3. 단기금리와 장기금리와의 관계는?

단기금리와 장기금리

기준금리는 만기가 짧은 7일물에 적용되는 거래인데, 예대금리는 2~3년, 길면 10년 이상으로 만기가 깁니다. 7일물 짜리 기준금리가 예대금리를 변동시킬 수도 있다는 사실이 언뜻 봐서는 쉽게 이해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단기금리와 장기금리와의 관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예를들면 은행에 100만원을 예금하는데 A은행은 1년 만기에 2%, 1년 뒤 1년 만기 예금의 이자율은 5%이며, B은행은 2년 만기에 연 4% 이자를 준다고 가정해 본다면 A은행에 예금했을 때와 B은행에 예금했을 때 2년 후 수익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계산해보겠습니다.

A은행에 예금하게 되면 처음 1년은 2만원, 그 다음 2년째는 5만원의 이자를 받아 총 7만원의 이자를 받게 됩니다. B은행에 예금하면 2년간 8만원의 이자를 받게 됩니다. 따라서 수익이 높은 B은행에 예금을 하는것이 좋습니다.

이때 A은행이 1년 만기 예금금리를 2%에서 5%로 올렸습니다. 그러면 사람들은 어떻게 할까요?

A은행에 예금하면 2년 후 10만원의 수익을 낼 수 있으므로 이제는 A은행에 예금하는것이 유리합니다. 모든 사람이 A은행에서 예금을 가입하니 자금이 부족해진 B은행도 부랴부랴 2년 만기 예금의 금리를 5%로 올릴 것입니다. 1년 만기의 예금금리 상승이 결국 2년 만기 예금금리의 상승을 유도한 것입니다.

단기금융시장과 장기금융시장도 이와 비슷하게 상호작용하며 움직입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단기금융시장의 금리가 높아지게 되면 투자자들이 단기금융시장에 몰립니다. 그러면 장기금융시장의 자금이 부족하게 되어 장기금융시장의 금리도 높아지게 됩니다.


4. 기준금리가 예대금리에 미치는 영향은?

기준금리가 예대금리에 미치는 영향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면 단기시장금리가 상승합니다. 단기시장금리가 상승하면 장기시장금리도 높아지고 은행들의 자금조달금리인 예금금리도 상승하면서 대출금리도 같이 올라가게 됩니다.

이렇게 올라간 시장금리가 예금기간 내내 유지된다고 가정하면 예금자들은 은행에 더 높은 수익률을 요구할 것입니다. 은행도 자금조달금리가 상승하면서 대출자들에게 높은 대출금리를 요구하게 됩니다. 이와 같이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통해서 장단기시장금리 뿐 아니라 예대금리에도 영향을 줍니다. 이를 통화정책의 여러 파급경로 가운데 금리경로라고 합니다.

금리경로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단기금리, 장기금리, 은행 예대금리를 차례로 변동시켜 개인의 소비와 기업의 투자 등 실물부문에 영향을 미치는 통화정책의 파급경로를 의미합니다.


5. 기준금리를 인상하면 예대금리는 언제나 상승할까?

기준금리를 인상하면 예대금리는 언제나 상승할까?

기준금리 인상은 대체로 예대금리의 상승으로 이어지나 반드시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현재의 기준금리가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하더라도 경기가 좋아지고 물가가 높아져 향후 장기금리가 높아질 것이라는 예상이 있다면 예대금리는 상승할 수 있습니다.


<2줄요약>

  •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는 한국은행이 금융기관과 거래를 할 때 기준이 되는 금리입니다.
  •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경우 단기시장금리가 상승합니다. 이는 순차적으로 장기금리와 예금, 대출금리까지 영향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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