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란? (환율 관련 정보 5가지)

환율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정보를 찾고 있나요?

이 글을 통해 확실하게 환율이란 무엇이며, 일상생활에서 환율을 어떻게 활용해야되는지 방법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럼 아래에서 환율이란 무엇인가?, 환율은 왜 두개의 통화로 표시될까?, 자국통화표시법과 외국통화표시법, 고정환율제도와 변동환율제도, 환율이 높은것이 좋을까요, 낮은것이 좋을까요와 같은 환율 관련 필수 정보 5가지를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


글의 순서


1. 환율이란 무엇인가?

환율이란 무엇인가?

환율이란 무엇인가?

환율이란 우리가 다른나라와 거래를 하고자 할 때 우리 돈(원화)과 외국 돈(달러화 등)의 교환비율입니다. 예를 들어 1$=\1,300이라면 환율이 1달러당 1,300원이라는 것입니다.
즉 1$를 매수하기 위해 지불해야 하는 금액을 알려주는것입니다.

환율의 올바른 표기법

뉴스나 신문을 통하여 원달러 환율이라고 많이 들어보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잘못된 표현으로 달러원 환율이 올바른 표현입니다.
앞쪽에 표현되는 화폐단위가 기준통화로 기준통화 1단위를 매수할때 지불해야 하는 금액이 환율으로 우리가 평소에 생각하는 환율은 달러원 환율입니다.
* 상세 내용은 아래의 외국통화 표시법과 자국통화 표시법을 참조해주시면 됩니다.

  • 원달러 환율 = 1원(\)당 몇달러($)인가요?
  • 달러원 환율 = 1달러($)당 몇원(\)인가요?

달러원 환율은 ‘달러의 가격’이다.

환율이 오르거나 내리는 것은 달러, 유로 등 외화에 대한 우리 돈의 가치가 하락하거나 상승하였다는 뜻입니다.
달러원 환율이 올라 1$=\1,200에서 1$=\1,300으로 오르면 달러의 가격은 비싸지는것입니다. 반대로 원화가치의 하락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달러원 환율이 상승하는것은 달러가 강세다라고 알아두면 이해하기가 쉬울것입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 추천 : 달러와 환율의 상관관계 5가지

환율은 왜 변동할까요?

  • 환율은 일반상품 가격과 같이 시장에서 외국 통화에 대한 수요와 공급에 의해서 결정됩니다. 외국 통화의 수요가 공급보다 많으면 외국 통화의 가치가 높아져서 환율이 오르게 되고, 반대로 공급이 수요보다 많게 되면 환율이 내리게 됩니다.
    국제수지 흑자로 외화 공급이 증가하면 환율이 하락하고, 국제수지 적자로 외화 수요가 증가하면 환율이 상승하게 됩니다.
  • 물가 수준 등 그 나라의 기초경제 여건도 환율을 변동시키는 주요한 요인입니다.
    국내 물가가 상승하면 수입상품의 가격이 하락해서 수입이 증가하게 되고 그에따라 외화 공급이 감소되어 환율이 상승하게 됩니다.
    반대로 국내 물가가 하락하면 수출상품의 가격이 하락해서 수출이 증가하고 그에따라 외화공급이 증가하게 되어 환율이 하락하게 됩니다.
  • 정치, 사회적 요인도 환율에 영향을 미칩니다.
    정치, 사회가 안정되면 원화 가치가 상승하여 환율이 하락하게 됩니다.
    반대로 정치, 사회가 불안하면 원화 가치가 하락하여 환율이 상승하게 됩니다.

환율변동은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환율이 하락하면 수출이 감소하고 수입이 증가하여 경상수지가 악화됩니다. 한편 수입물가 하락으로 국내물가가 안정되며 국내 기업의 외화 차입금 상환액이 줄어듭니다.
환율이 상승하면 수출이 증가하고 수입이 감소하여 경상수지가 개선됩니다. 한편 수입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국내물가가 상승하며 국내기업들의 외화 차입금 상환액이 늘어납니다.

수요와 공급 법칙에 따른 환율

달러원 환율이 상승하면 수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예를들면 기존에 1$=\1,200에 수출하던 제품을 1$=\1,300에 수출하게 되면 1$당 \100이나 더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수출이 좋아지게 되면 우리나라에 달러가 증가하게 되고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따라 달러가 많아져 달러가 싸지게 됩니다. 즉 달러원 환율이 하락하게 되는 것입니다.

  • 환율이 올라가면 외환의 수요량은 감소하고 공급량은 증가합니다.
    ex1) 수입 상품의 가격이 비싸져서 수입 상품이 잘 팔리지 않습니다.
    ex2) 여행비용이 증가하여 사람들이 해외여행을 줄이게 됩니다.
  • 환율이 떨어지면 외환의 수요량은 증가하고 공급량은 감소합니다.

2. 환율은 왜 두개의 통화로 표시될까?

환율은 왜 항상 두 개의 통화로 표시될까

환율은 왜 두개의 통화로 표시될까요?
두개의 통화가 ‘거래’라는 목적을 위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하나의 통화를 사게되면 하나의 통화는 팔게되는 방식입니다. 마치 건전지의 양 극과 같이 서로 반대로 움직이게 됩니다.
이렇게 두개의 통화는 항상 치열하게 경쟁하게 됩니다. 각 통화는 조금이라도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게 됩니다. 즉 시장에서 두개의 통화가 경쟁하면서 얻어지는 것이 환율입니다.

두개의 다른 종류의 돈을 교환하기에 교환하는 두 통화의 비율을 환율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달러를 우리나라 돈인 원화로 바꿀때 은행에서 달러를 원화로 바꿔주는 교환비율이 달러원 환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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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외국통화 표시법과 자국통화 표시법

외국통화 표시법과 자국통화 표시법

외국통화 표시법

외국통화 표시법

구글 검색창에서 ‘원달러 환율’로 검색을 하게되면, 기존에 알고있는 환율과는 다른 결과가 나옵니다.
이는 기준통화를 원(\)으로 두었기에 위 사진과 같은 결과가 나오게 됩니다.
기준통화에 표시되는 통화로 달러 환율 = 0.00077에서 기준통화는 원(\)이고, 상대통화는 달러($)입니다. 0.00077은 기준통화인 원(\)의 한 단위(1원)에 해당하는 달러의 가격을 의미합니다. 즉 1원당 교환되는 달러가치는 0.00077달러라는 뜻입니다.

자국통화 표시법

자국통화 표시법

구글에서 ‘달러원 환율’로 검색을 하게 되면 기존에 알고 있던 결과가 나옵니다.
이는 기준통화를 달러($)로 두었기에 위 사진과 같은 결과가 나오게 됩니다.
기준통화에 표시되는 통화로 달러원 환율 = 1,276.65에서 기준통화는 달러($)이고, 상대통화는 원(\)입니다. 1,276.65는 기준통화인 달러($)의 한 단위(1달러)에 해당하는 원의 가격을 의미합니다. 즉 1달러당 교환되는 원의가치는 1,276.65원이라는 뜻입니다.


4. 고정환율제도와 변동환율제도

고정환율제도와 변동환율제도

고정환율제도를 사용하는 국가도 있고, 변동환율제도를 사용하는 국가도 있습니다.
정부나 중앙은행에서 환율을 정하는 경우를 고정환율제도라고 부르며, 외환시장에서 환율이 결정되는 경우를 변동환율제도라고 부릅니다.

고정환율제도

경제력이나 통화 경쟁력이 약한 국가들이 주로 사용하는 제도입니다. 자국의 통화를 달러, 유로 등의 주요 통화와 교환비율을 고정시켜놓는 방식입니다.
환율변동 위험으로부터 경제 불확실성이 없기에 안정적인 외환운용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허용된 범위를 벗어나면 중앙은행이 개입하여 목표범위를 유지시키기 위하여 외환보유고를 사용합니다. 외환보유고가 많을때는 환율을 안정시킬수 있지만, 충분하지 않다면 환투기 세력이 정부의 외환시장 개입 효과를 없애기 위해 공격을 할 수도 있습니다. 결국 해당 국가는 고정환율제도를 포기할 수 있는데, 이 과정에서 투기 세력은 환율제도 변경으로 환차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변동환율제도

환율이 외환시장의 수요와 공급에 따라 자율적으로 결정되도록 하는 환율제도입니다. 정부나 중앙은행이 아닌 외환시장에서 환율이 결정되는 시스템입니다.
환전시 통화의 가격이 자동적으로 조절되기 때문에 경제상황에 급작스러운 충격이 올 경우 고정환율제도와 같이 외환보유고를 사용해서 환율방어를 해야하는 수고를 덜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금융시장의 불안 등으로 환율의 변동성이 커지면 외환시장의 안정성에 위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5. 환율이 높은것이 좋을까요, 낮은것이 좋을까요?

환율이 높은것이 좋을까요, 낮은것이 좋을까요?

달러원 환율 상승

달러원 환율이 높아지면 달러의 가치는 높아지고 원화의 가치는 하락하게 됩니다. 우리나라 물건 가격이 저렴해져서(수출단가가 하락) 달러로 표시한 우리 상품의 수출가격이 내려가 수출이 늘어납니다.
수입을 많이 하는 나라는 환율이 상승하면 물가가 오르게 됩니다. 또 외국 돈을 빌려온 경우에 환율이 상승하게 되면 갚아야 할 빚이 늘어나게 됩니다.

(환율 상승 예시) 환율이 1달러에 1,000원하다가 2,000원으로 상승하면 국내 가격이 1만원 하던 상품은 과거에는 수출가격이 10달러였지만 이제는 5달러로 하락합니다. 따라서 환율의 상승은 수출상품의 가격을 낮추어 수출에 유리하게 작용합니다.
그러나 환율상승은 수입 원자재와 수입상품의 가격을 오르게 하므로 수입은 줄어듭니다. 환율이 1,000원에서 2,000원으로 상승하면 국제시장에서 과거에 10달러 하던 상품의 수입 가격은 환율상승으로 국내 가격이 1만원에서 2만원으로 올라가게 되어 수요량이 줄게 됩니다.

달러원 환율 하락

달러원 환율이 하락하게 되면 원화의 가치는 높아지고 달러의 가치는 하락하게 됩니다. 우리나라 물건 가격이 비싸져서(수출단가가 상승) 수출은 불리해지지만 수입 원자재 가격은 하락하여 국내 물가가 낮아지게 됩니다. 특히 우리나라와 같이 원자재의 대외 의존도가 높은 나라에서는 환율하락이 물가안정에 크게 도움이 됩니다.

(환율 하락 예시) 우리나라의 조선업계가 2004년 환율이 갑자기 크게 하락하면서 큰 곤란을 겪었습니다. 큰 배를 만드는 데에는 보통 2년 이상의 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환율이 1,300원일때 1억 달러하는 선박을 주문받아서 계약을 맺은 회사는 1,300억원을 벌어들일것으로 예상하게 됩니다. 그러나 배를 다 만들어서 주문한 사람에게 넘겨주고 돈을 받을 때 환율이 1,000원으로 떨어지면 1억달러는 우리 돈으로 1,000억원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예상한 수입보다 300억원의 손실을 보게 됩니다. 반대로 계약하고 나서 배를 건조하는 동안에 환율이 상승하여 1달러에 1,500원이 된다면 이 회사는 200억원의 이익을 볼 수 있습니다.

환율이 높은것이 좋을까요? 낮은것이 좋을까요?

우산 장수와 부채 장수 이야기와 같이 환율이 높은것이 좋은 사람도 있지만, 반대로 손해를 보는 사람도 있습니다. 환율이 높아지면 수출품 값이 싸지면서 수출이 늘어나게 됩니다. 반대로 수입가격은 비싸져 수입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환율의 상승이나 하락이 경제주체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양면성이 있기에 환율 변동은 그 방향보다는 속도가 중요합니다. 환율이 단기간에 큰 폭으로 움직이면 수입이나 수출가격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무역이 위축되고 예상치 못한 손실이 발생해 국민 경제에도 위협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환율이 수출에 미치는 영향이 감소한 원인

우리나라는 수출을 주로하는 국가로서 높은 달러원 환율을 선호해왔습니다. 하지만 한국의 경제구조가 다변화되며 환율이 수출에 미치는 영향이 예전보다는 감소하고 있습니다.

  • 원자재를 주로 외국에서 수입하기에 환율이 오르면 수입단가도 오르게 됩니다.
  • 해외법인을 설립하여 다국적기업으로 변모하였기 때문입니다.
  • 예전에는 낮은가격으로 승부했다면 현재는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전환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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